강진의 두릅을 주문해서 2주 동안 실컷 먹었습니다.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하고, 살짝 데친 것을 총총 썰어 간장 + 들기름을 넣고 현미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두릅 원순 2박스를 몇날로 나누어 먹으니 반찬 걱정도 없고
무엇보다 봄을 맞이한 땅의 향기와 계절의 미네랄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든 직장인이 그렇듯이, 최근에 건강이 급속히 안좋아져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스트레스와 그로 인해 소홀해지는 좋은 먹거리 부족 때문이었습니다.
생활의 균형을 잡기로 마음 먹고, 둘밥의 두릅과 아로니아즙, 토마토를 주문해
아침에는 토마토와 적양배추, 아로니아즙을 갈아 보라색 주스를 만들어먹고
점심 저녁에는 두릅을 곁들인 초록 가득한 식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5일만에 아랫배가 쏙 들어가면서 혈액 순환이 잘되어
밤에 잘때 손발이 차고 소화가 안되어 불편했던 느낌이 싹 사라졌어요.
정성껏 고른 제철 식재료를 풍성하고 기분 좋게 먹는 것만으로
컨디션이 전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좋은 식재료를 제공해주시는 둘밥 파이팅!!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