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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를 샀는데 황도가 온 웃픈 후기

작성자 박정재(ip:)

작성일 2019-07-02

조회 155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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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신맛을 좋아해서 작년까진 공? 혹은 농? 에서 선프레를 몇번 사먹었습니다. 올해 신맛이 안당기던 차에, 특가 문자를 받고 혹해서 약간의 충동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2박3일 집을 비운 사이 택배를 받은 어머니께서 "야야 너무 익어서 물러서 곰팡이 도려내느라 먹을게 별로 없다" 하시더니, 복숭아가 그만 복숭아조림이 되어버리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집에 돌아와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조림을 맛보니 크기만 천도인 황도의 맛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무사한 천도가 하나 있어 맛보니 천도에서 처음으로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이걸 못먹어 보았다면, 오배송 클레임 넣었을 겁니다.

죄송하게도 저는 처음 느끼는 맛을 '맛있다'고 표현하지 못합니다. 다만, 어머니의 실수?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복숭아 조림을 맛보는 불행?을 겪게 되었음을 공유합니다.

아울러 낯선 천도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내년에 또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에, 공&박대표님께 죄송할 따름입니다.(같은과일을 한해 두번 이상 구매하지 않는다는 이상한 신념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고생하신 농부님께 감사의 말씀을, 미처 포장되지 못하고 스스로 떨어져 생을 마감한 천도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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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작성자 둘밥맨

    작성일 2019-07-03

    평점 3점  

    스팸글 ㅋㅋㅋ 후기를 너우 즐겁게읽었습니다 천도 조림은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 궁굼하구요 생을 낙하한 낙과들에게 위로를 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정말 너무웃었습니다 제배꼽은 우째야 할까요 제주가는 비행기인데 사람들이 곁눈질합니다 재왜저러나 그런 모양으로요 ㅋㅋ
  • 작성자 둘밥맨

    작성일 2019-07-08

    평점 3점  

    스팸글 후기를 오늘 또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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