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MI - 알뜰하게 기억하고,
적합하게 선택하도록
Q&A 00 유기 가공식품이 뭔가요?
유기농 아이스크림도 있나요?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해서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각종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유기 가공식품이란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사육하여 얻은 유기농 인증 농축산물을 원재료로 하여 가공한 식품을 말합니다. 이때 원재료의 유기농 비율은 95% 이상 되어야 합니다. (물과 소금은 제외. 유기 가공식품 리플렛, 농림축산식품부, 2014)
일부 원재료만을 유기농 원재료를 사용하고 유기농 000 제품이라고 홍보하는 제품들과는 구분되어야 합니다.
아이크림은 크게 우유 + 당분 + 공기 이 세 가지로 만들어집니다. 여기에 우유가 얼마가 들어가느냐? 저지방 우유냐? 일반 우유냐? 유지방 함량이 어떻게 되는가? 단맛을 위해서 설탕을 쓰느냐? 유기농 설탕을 쓰느냐? 다른 것을 쓰느냐? 색소를 넣어 더 빛깔 나게 하느냐? 아니냐? 공기를 얼마나 넣어 부드럽게 만들것이냐? 쫀듯하게 만들 것이냐?에 따라 뭘 더 넣기도 하고 줄이기도하고 첨가하기도하고 성분이 차이 납니다.
Q&A 01 아이스크림이 유통기한이 없나요?
네, 아이스크림은 유통기한이 없습니다.
축산물 가공기준 및 성분 규격의 규정에 따릅니다.
유통기한은 당해 제품의 가공업자가 위해방지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정하지만, 아이스크림류에는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아이스크림류는 통상 18℃ 이하(창고에서는 -25℃)에서 보존되기 때문에 보존 중에 변화할 우려가 매우 적고 사람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위해 발생 우려가 적습니다. 또한 원료 품질기준이 식품위생법에서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어 안전하고 장기간 보관해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더하여 창고에서 영하 25도에서 줄기차게 보관되던 것들입니다.
Q&A 02 아이스크림의 구분
아이스크림이라고 다 같은 아이스크림이 아닙니다.
약장사 같지요?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스크림이라 불리는 제품들은 크게 아이스크림/ 아이스 밀크/ 샤베트 / 저지방 아이스크림/ 비유지방 아이스크림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유지방 함량에 따른 구분입니다. 유지방이 높을수록 원유를 많이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Q&A 03 유지방이 높을수록 좋고,
낮을수록 안 좋은 건가요?
우유는 지방함량 구분에 따라 일반 우유와 저지방 우유로 나뉘는데, 저지방 우유는 우유 생산과정이 다른 것을 아느라 보통은 버터를 만들고 유지방이 빠진 우유입니다. 유지방이 있는 우유가 무조건 옳고, 아닌 것은 나쁜 것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그렇게 판단해주시지는 마시고요. 각기 목적에 따라 상품은 나눠질 텐데, 나뉘는 이유와 구분을 아시면 좋을 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일반 우유보다 저지방 우유는 나쁘다가 아니라. 저지방 우유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저지방 우유가. 일반 우유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일반 우유가 좋을 겁니다.
헌데 저지방 우유가 무조건 좋다는
간혹 이런 주장들이 보여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말씀드립니다.
우유에서 버터를 만들기위해
지방을 빼고 나면 저지방 우유가 됩니다.
Q&A 04 유지방은 아이스크림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요?
아이스크림에서 유지방의 비율은 식감과 맛의 차이로 이어집니다. 유지방이 높을수록 부드러운 식감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하나 더 알아주셨으면 하는 점은 이렇습니다.
헌데 유기농 우유는 일반 우유보다 지방함량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소 먹이 차이에서 차이가 오는 경우가 많구요. 저희 성분함량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런 점을 상쇄하기 위해 유기농 유크림을 사용합니다.
아이스크림류의 구분
01.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류이면서 유지방분(우유로부터 얻은 지방분을 말한다. 이하 같다) 6 %이상, 유고형뿐(유지방분과 무지 유고형 분을 합한 것을 말한다. 이하 같다) 16% 이상의 것.
02. 아이스밀크 - 아이스크림류이면서 유지방분 2% 이상 유고형뿐 7 % 이상의 것.
03. 샤베트 - 아이스크림류이면서 무지 유 고형분 2% 이상의 것.
04. 저지방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류이면서 조지방 2% 이상, 무지 유 고형분 10% 이상의 것.
05. 비유지방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류이면서 조지방 5% 이상, 무지 유 고형분 5% 이상의 것.
네니아 아이스크림의 유지방은 딸기8% / 바닐라 10% / 초코 9% 입니다.
Q&A 05 오버런 - 아이스크림에 공기가 들어간다는데요?
오버런(over-run)은 아이스크림의 공기 함량을 의미합니다.
아이크림원료 1L 로 오버런이 100% 이면 2L 의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고
아이크림원료 1L 로 오버런이 40% 이면 1.4L 의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집니다.
같은 재료로 판매할 수 있는 상품의 개수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이지요.
이 오버런의 아이스크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젤라또의 경우 오버런은 20~30% 정도 됩니다. 해서 젤라또는 쫀득한 맛이 나지요. 반면에 오버런 함량이 높으면 부드러워집니다.
시중에서 쉽게 접하는 아이스크림의 경우 오버런이 80~100% 정도 들어간 제품들이 많습니다. 공기층 때문에 식감이 부드럽고 살살 녹는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 공기 함량을 인위적으로 높이기 위해서는 구아검 등의 증점제, 안정제 가 필요합니다.
Q&A 06 점도와 공기층 때문에
검을 넣는다는데요?
첨가물이 무조건 나쁘고,
안 넣는 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각자 제품의 목적과 선택 그리고 역할이 있는 것이지요.
세상이 가격이 높고 좋은 원료로만 만든 아이스크림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아이크림을 먹을 수 없고, 원료비 절감만을 위한 아이스크림만 있다면 저대로된 아이스크림이 어떤 맛인지 알 수도 없고, 제품은 늘 원가 절감을 위해서만 만들어질 것입니다.
안정제 - 예를 들어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이 잘 섞이도록 보조하며, 식품에서 침전되거나하지않고 잘 섞여 균질하게 만드데 도움을 줍니다.
증점제 - 원료의 점도를 높이기 위해 첨가하는 물질입니다. 증점 안정제라고 표기하기도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공기층을 일정 수치 이상 높이기 위해서는 구아검 등의 안정제가 필요합니다. 이 증점제의 역할은 아이스크림의 점도를 높입니다. 점도가 높아지면,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공기층을 만들어 넣기가 쉬워집니다. 이렇게 쉽게 녹는 걸 방지하면, 아이스크림 유통을 보다 원활이 할 수 있어서, 다양한 판로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증점제를 쓰지 않으면, 오버런(공기 함량)을 높일 수가 없습니다. 또 쉽게 녹습니다. 해서 시판되는 아이크림의 대다수가 증점제 또는 안정제를 사용합니다.
증점제를 사용하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만들게 되면, 쉽게 녹기 때문에 여러 단계를 거치는 유통망으로 판매할 수가 없습니다. 상품의 질을 담보할 수가 없지요. 해서 저희 아이스크림을 시중에서 보신 분이 많지 않으실 겁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첨가물이 배척해야 할 대상이고, 우리만 옳다고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는 천연재료만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들기 위해, 언정제나 증점제를 사용하지 않았고, 대신에 무항생제 액상 난황(계란노른자)을 사용합니다.
자체적으로 여러 시간 동안 고민과 개발 끝에 약 40% 정도의 오버런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되어 그렇게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있습니다.
Q&A 07 합성 증점제나 안정제를 사용하지 않나요?
네,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쓰이는 안정제로는 젤라틴, 구아검, 로커스트콩검, 펙틴, 카라기난, 잔탄, CMC 등이 있습니다. 이 안정제는 제품의 점도를 높이고 상품의 균질화와 천천히 녹는 데 영향을 미칩니다.
네니아 아이스크림은 안정제를 사용하지 않아 빨리 녹는다고 생각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아이크림이 원래 이렇게 녹는거구나하고!
부드럽게 녹는 아이스크림을 입안에 넣고 천천히 음미해보세요.
Q&A 08 구성이 어떻게되나요?
유기가공인증 아이스크림 20개가 한박스 이며 4개 단위로 직접 골라서 구매하실수도 있습니다.
혼자 먹으면 16개,
둘이 먹으면 8개씩 먹고 하나는 가위바위보,
셋이 먹으면 5개 정도,
넷이 먹으면 4개씩 먹고,
....
열이 먹으면 1개씩 먹고, 먼저 먹은 애가 한개 더 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