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어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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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 김하동 농부님이 말리신, 무유황 자연건조 곶감 30개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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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 자체제작 |
생산지 | 국내 |
상품문의 | 0 |
수량 | ![]() ![]() |
상품 자유게시판 | 0 |
판매가격 | ₩50,000 |
배송비 | 무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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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농사가 마무리 되자마자 다시 내년 농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처음으로 안해와 집앞 포도밭에서 포도나무 가지치기를 시작했다.
올 한 해 풍부한 결실로 우리가족을 기쁘게 해주었던 포도나무의 묵은 가지를 잘라주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된다.
올 해 집 앞 포도밭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열매를 우리에게 안겨주었다. 무척 힘들었을 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도나무는 날씨가 추워져 된서리가 내릴 때까지도 잎사귀를 떨구지 않고 있었다.
이제껏 7년 농사에 이렇게 늦게까지 잎이 있었던 적이 없었는데......
아직 어린 나무들이라 건강해서 그런 것 같기는 한데 그 건강함을 어떻게 계속 유지시켜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농사는 하늘이 하는 일이니 농부는 정성을 다해 부지런히 나무를 돌보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
무엇보다 농부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필요함을 지난 기간 농사를 지으면서 느껴왔다.
하지만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평생 갈고 닦아야 할지도 모르는 일임을 안다.
농사가 생계의 수단을 넘어 삶의 한 부분이 될 때까지 말이다.
2016 .12 .05 - 김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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