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S] 유기농 귤 특특가!!!!
눈이 오네요. 많이 춥구요.
실은 겨울이 이보다 더 추울 때도 많았는데
올해는 짧은 찬바람에도 유난히 시린것이,
마음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다 기사는 많은데, 귤 판매가 쉽지 않아 추가 할인하여 판매합니다.
감기조심하시구요. 모쪼록 마음 강건한 겨울 되시면 좋겠습니다.
■ 유기농 귤 10k
40,000 ▶ 27,190 원
■ 유기농 귤 5k
25,000 ▶ 15.980 원
배송비 4000원
(제주지역 지금 CJ 택배비는 5000원입니다)
둘밥은 당신을 응원하겠습니다.
으랏차차 화이팅!!
■ 귤 보관 및 먹는 법
[1] 귤 박스는 하단[아래부분]으로 뒤집어 개봉해주세요.
(밑에 귤이 일부 터졌을수 있습니다. 터진거 먼저 드셔주세요)
(택배로 보내기 때문에 일부터지는 것은 감안해주세요)
[2] 천천히 드시는 집은
- 귤 흐르는 물에 행궈서 말린 뒤 보관해주세요
- 농약과 살균 살충제를 하지 않았습니다. 씻어서 말려 보관(일부 냉장 일부 상온) 하는 것이 보다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 입니다.
[3] 택배 받은 박스 그대로 놓으면,
무조건 흰 곰팡이 핍니다. 곰팡이는 하루 이틀만에도 필수 있습니다.
저희는 매일 주문량 만큼 새로 포장해서 발송합니다. 택배 받으시면 그대로 두지 마시고
- 터진거는 골라내고
- 좀 천천히 드실라 치면, 손질해서 보관해주세요

남녘 해가 제일 먼저 닿는 서귀포 동래농원 유기농 감귤
유기농업에 대하여.
좀 돈 있는 사람들만 먹는 그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근데 유기농업은 농약과 비료를 안 쓰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무엇을 안 쓰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연적으로 키우는 게 포인트인데, 어떤 분들은 약을 안치니, 균이 안 죽어 더 위험해서 안 좋은 게 유기농 이라고 하십니다.
농약은 정말 나쁘기만 할까요? 유기농은 정말 돈 있는 이들을 위한 사치일까요? 둘 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농약도 정말 약으로 쓴다면 도움이 되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앗는 제초제는 그러지 않습니다. 비료도 땅을 생각하며 준다면, 득이 되는 일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우리는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화학이라는 이름으로, 그게 실은 다 천연물질이라는 말로, 땅을 황폐화 시켰습니다. 단편적으로 수치화 해서는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것들을, 수치로 덮고, 안심했습니다. 둘밥 농부님들도 상당수는 농약도 잘 쓰면 약이 될 수 있다는 말을 하십니다. 그리고 유기농은 농약과 제초제 그리고 (화학)비료를 안 쓰는 데서 시작하거나 그치는 게 아니라, 가장 자연스럽게 제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조해 주는 것이라 하십니다.
둘밥은 유기농을 수단으로 활용하지 않기를, 스스로 다짐합니다. 마케팅 수단으로 핑게로 꺼리로, 활용하지 않기를 다짐합니다.
하지만 정갈한 마트만 대하는 도시민에게 실상을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일은 멈추지 않겠다도 다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보관 - 필독
감귤은 고구마와 마찮가지로 익숙한 먹거리라 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 품목입니다. 감귤의 제일 좋은 보관 방법은 흐르는 물에 한번 행구고 말린뒤 보관하는 것입니다. 공기순환이 막혀있는 박스 그 상태로 보관하면 하단의 귤은 상하기 쉽습니다. 더군다나 택배 운송중에 하단의 귤이 충격을 먹었다면 텨져서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니 소분해서 통풍되게 보관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과일은 공산품이 아니라 신선식품입니다. 생물이라는 의미인데요. 살아있는 녀석들을 그저 방치만 한다면 손쉽게 아플 수 있으니, 이점 꼭 기억해주세요!
■ 인증
유기농 18100160
■ 농약을 안치나요?
네 농약과 살충제 살균제 화학비료 없이 땅의 힘으로 키우는 유기농 감귤입니다.
■ 어떤 약재를 사용하나요?
농부님이 직접 만드는 액비를 주로 사용합니다.
■ 시기별 특징
11월초 전후로 보통 판매를 시작합니다. 초기에는 감귤 표면에 초록기가 남아있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귤은 완연한 귤빛으로 옷을 갈아 입습니다. 택배를 받으시고 감귤에 산미가 있다 싶으신 경우 며칠 두시면 산미는 서서히 빠집니다.


















■ 감귤의 대부분은 궁천 조생이란 품종을 재배하는데,
제주 지역에 국한 된건지 제주를 비롯한 북쪽 지역에 그런 것인지 확인 은 못했습니다만, 귤나무의 뿌리는 모두 탱자나무였습니다. 요즘 핫하다는 레드향도 천혜향도 한라봉도, 황금향도, 뿌리는 탱자나무였습니다. 제주의 귤은 백제 이전으로 부터 추정되며 금귤 산귤 청귤 동정귤 유자 당유자 홍귤 감자 사두감 등 22개 품종으로 추정되고, 품종이 개량되고 맛에 따라 재배지가 늘고 줄면서, 병귤 당유자 유자 청귤 동정귤 진귤 등이 근래에 남아 있는 재래종자 귤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지금 많이 재배하는 품종은 1900년대 일본에서 가져왔다고 전해지나, 기록과 재배 흔적이 남아 있지 않고, 1911년 오장온주 라는 품종 14주를 지금 서귀포시 서홍동 천주교 복자 회관 자리에 심은 것이 가장 오래된 근대 품종으로 알려졌다고합니다.
1950년 부터 소비가 늘면서 재면적이 증가했고, 온장온주 임온주 궁천조생 등의 품종 중심으로 재배되다가 하귤 팔삭 이예감 문단 기주밀감 금감자 삼보감 네블 오렌지 등 만감류를 시범 재배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당시 국가에서 장려했던 품종이 궁천 조생과 임온주 였는데, 그래서인지 지금 제주 감귤의 상당 수는 궁천조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에도 삼보조생 흥진 조생 입간조생 송산조생 정관조생 지환 조생 남감 20호 미택온주 향산 온주 번전온주 석천온주 대암5호 청도온주 등이 많이 재배 되었다고합니다. 그러다가 1960년대에 들어, 재일교포들이 기증한 묘목이 일부 속을 썩이고, 소비지의 감귤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자. 우량품종(맛있고, 잘팔릴만 한 것, 그리고 보다 수확량이 많고 재배가 용이한것)에 대한 관심이높아졌고, 당시 제주의 감귤 재배는 출하시기를고려하지 못하고,특정시기에 몰려 있어서, 조금도 이르게 수확할 수 있는 극조생온주, 늦게 수확하는 만감류를 도입하고 장려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이 당시 장려되고 시험재배 했던 품종이,. 극조생인 다원조생 유택조생, 구능 온주 금촌온주 반야 온주, 궁내이 예감 홍팔삭 ㅣㄴ감하, 그리고 오렌지에 가까운 청가네블 삼전네블, 대삼도네블, 길전네블 등이었습니다.
1980년대 들면서, 60년대 장려했던 품종이 저장으로 오래 할 수 없고, 수량이 적으며, 품질에 대한 고민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해서 좀더 일찍 수확하고 3월 이후에도 수확이 가능한 품종을 도임해서 시장에서 보다 오랜시간 귤이 돌 수 있게하고자 했습니다. 당시 장려 품종은 극조생인 신익조생, 삼매조생 한라조생 조생으로는 흥진조생삼보조생 중생으로는 남감20호 미택온주 번전 온주 구능온주 향산온주 만생으로는 청도온주 뇌호온주 만감류에서는 호아금하귤 궁내이예감 홍팔삭 청견 신감하 청가네블 을 장려했습니다. 90년대 들면서, 빨리 숙성되어서 수확할수 있는 감귤 (보다 빨리 시장에 출하가능한 감귤). 궁천 조생 흥진 조생의 비율이 높아졌고 제주도 재배지의 80%까지 이 종자가 재배되었다고하는데 대단한 숫자입니다.
제주 농업은 귤 중심의 역사였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인데요. 해서인지, 제가 지켜본 제주 농업의 특색은 감귤을 어떻게 재배하는 가보다, 어떻게 팔 수 있는가와 어떤 것이 잘 팔 릴 것인가에 의식적으로 대부분은 무의식적으로 기울어져있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거주민 대부분이 크고 작은 차이는 있겠지만, 귤농사를 하고 있고, 서로 같은 시기에 수익이 나고 손실이 나는 굴레 안에서는 쉽지 않겠구나 싶었습니다.

▣ 풀어 놓고 키우는, 동래농원
동래농원은 볕이 잘드는 서귀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풀과 함께 키우며, 목장에 소 풀어 놓듯이 자유롭게 키우고 있습니다.
대대로 농사를 짓던 집안이었습니다.
동쪽에서 해가 온다하여 동래농원이라고 이름짓고, 한동안은 식당도 운영했었습니다. 15년 전부터 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농약으로 그렇게 죽고, 농약이란 것이 좋은게 아닌데, 이걸 쓰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말입니다. 해서 농약 없이 농사 짓겠다 하고 오늘이 되었습니다. 유기농 감귤과 한라봉 레드향 천혜향 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주는 섬이지만 지역마다 날씨가 많이 다릅니다. 일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이 있고, 또 가물다 싶을 정도로 비가 적은 곳, 또 눈이 많이 오는 곳이 있고, 눈이 적은 곳이 있으며, 땅도 화산토가 많은 지역이 있고, 흙이 많은 곳이있습니다. 제가 살고 집 앞에 있는 한라봉 밭은 볕이 잘 드는 서귀포에 있습니다. 아침마다 동 쪽바다에서 해가 이면서 볕이 들듯, 동래농원에 볕이 들고, 그렇게 하루가 시작됩니다. 동녁동 올래 해서 동래농원입니다.
화학비료와 농약 제초제 없이 제 본성에 맞게 재배합니다
레몬 꽃
한라봉 꽃
한라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