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후기를 남길 지 말지를 고민 많이 했습니다.
기분좋은 내용이면 망설이지 않았을텐데.. 들으면 기분이 안 좋으실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그래도 말씀 드리는 것이 내년 농사에 도움이 되실까하여 느즈막히 글 남겨요.
6월 중순 경에 주문하고 복숭아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던 것과 다른 상태로 도착하였어요.
저는 많이 익어서 도착할 것을 기대했는데, 받은 복숭아들은 덜익었다는 느낌이었어요.
단단하고 향은 약하고 맛도 약한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괜찮을까 하였는데.. 꾸준히 단단하기만 하고 맛은 올라오지 않더라고요.
사실 아직도 냉장고에 몇 개가 남아있어요.. ㅠㅠ
다음부터는 출하시기를 조금 늦추시는 것이 어떠실까 합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둘밥맨
작성일 2019-08-01
평점
존함이 눈에 가는 존함이라 주문하셨던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불편하신 이야기도 좋으니 언제든지 이야기 주셔요 ^^
농부님과 상의 해 보겠습니다 올해는 나무에서 끝까지 익힌 김천 홍갑수 농부님의 천도와 영덕 나래 농원의 천도 두 곳의 천도 를 판매 했었구요.
좀더 익힌 천도를 원하시면 선돌 농장 천도를 추천 드립니다.
말씀 주신대로 나래농원의 천도는 이야기 드려 보겠습니다.
늘 믿고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