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가도 뚝!
#호랑이가잡아간다
#저아저씨가이만한주사놓으신다 는 말이 문득 그리워지는 날.
가만 생각해보니, 그런 말을 들은지가 언제인가 싶습니다.
아이들이 영특해져서 일까요?
어른들이 할 일이 많아져서 일까요?
아니면, 아이와 어른이 함께하는 시간이 점차 줄어서 일까요?
문득 어릴적 어머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언제 던가 지하철에서 우는 아이를 달래시던 할머니께서 저를 보며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저 아저씨가 주머니에 바늘 이렇게 큰거 가지고계신다.
너 자꾸 울면 주사 놓으신다!
울다가도 뚝 그치는 이야기.
마법의 영약은 아닙니다. 다만, 그렇게 우는 아이를 달래고 싶은 마음이
녀석에게 전달 된 탓이겠지요.
장터 나갈때 이따금 볕아래 우는 아이를 달래던 어머님들.
식혜로 이렇게 주시며 자아~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는 여름 오후 입니다.
무농약 무제초제 무화학비료 무첨가물 무방부제
올리고 마을 단호박 식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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