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밥은 농가를 직접 선정하지만, 선정 당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당한다는 것은 이런 것입니다. 똑같이 생산을 잘하는 농가가 있다면, 좀 더 둘밥이 필요한 농가를 선정하게 되는데요. 박은서 농부님의 삶애 농장이 그러하였습니다.
6년동안 180회 까지 농약을 살포하고, 잔류농약 제거제 까지 뿌려 생산하는 인삼을 농약과 제초제 비료 조차 없이 키우시는 박은서 농부님. 그렇게 수고롭게 하루를 보내시지만, 정작 알려지지도, 알려지기위해 무엇을 갖춰 놓지도 못하신 상태였습니다.
둘밥은 이렇게 수고로움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위해 나섰고, 더 짓다_the ZIDDA 이유진 대표님의 도움으로 지속가능한 디자인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결과물을 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란 무엇일까요? 처음엔 소재에 대해 집착했고, 그 다음엔 구성과 외형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농가가 당장 쓸수 있는 디자인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구매 빈도가 낮은 홍삼액은 구매 패턴이 선물하거나, 내가 먹거나 였고, 양 측 상당 수가 지불한 금액보다 더 좋은 것을 원했습니다. 해서 판매 업체들은 좀 더 비싸 보이는 디자인을 선호했고, 원재료 함량을 낮췄습니다.
둘밥이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디자인,
삶애 농장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으며 키우는 인삼과 홍삼액 이야기. 같이 보실래요?
ㅣ농산물 디자인 홍삼액 http://doolbob.tistory.com/983
ㅣ삶애농장 http://goo.gl/ggoN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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